구체적으로 보험업 부문이 1억1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2120만달러(23.4%)가 증가했다. 코로나 방역조치 완화로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금융투자업에서는 1070만 달러 이익을 냈다. 금융투자업은 생명보험사의 부동산임대업 법인 실적 개선에 영향을 받았다.
지역별 순익을 보면 아시아 이익 규모가 1억510만달러로 전년보다 2390만달러 높은 이익을 냈다. 유럽에서는 이익이 전년보다 1430만달러 증가해 손실 규모가 310만달러로 줄었다. 반면 미국에서는 이익 규모는 650만달러 감소한 2050만달러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화생명과 서울보증이 미국과 아랍에미리트(UAE)로 각각 신규 진출하고 삼성화재가 중국에서 1개 점포를 제외하면서 전년 말 대비 1개 늘었다.
금감원은 “해외점포의 진출 국가별 현지화 전략 등 시장 상황에 따른 안정적 수익구조를 확보하도록 유도하겠다”며 “해외점포의 재무건전성과 신규 진출 점포의 사업진행 상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해외점포의 경영상 애로사항 해소와 해외 신규 진출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