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은 동서울농업협동조합과 ‘상생발전과 부동산금융 및 부동산신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신탁자금조달 전반의 안정성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 8일 서울 중랑구 상봉동 동서울농협 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된 코람코자산신탁과 동서울농업협동조합 간 ‘상생발전과 부동산금융 및 부동산신탁 활성화’ 업무협약식 기념촬영. (사진=코람코자산신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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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상봉동 동서울농협 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코람코 이충성 신탁부문대표, 동서울농협 김학균 신용상임이사와 양 사 주요 임직원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코람코와 동서울농협이 각 사 전문성과 핵심역량을 공유해 부동산관련 대출과 자금운용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또 ESG경영과 사회공헌활동 실천방안도 함께 모색하며 코람코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동서울농협은 부동산 투자에 대한 저변을 확대할 전망이다.
코람코는 부동산신탁과 리츠, 부동산펀드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부동산금융회사로 지난 2015년 국내 최초의 신탁방식 정비사업지인 ‘안양 호계동 재건축사업’을 수주해 약 40개월 만에 준공과 입주를 완료시켰으며 현재까지 총 4개 정비사업지를 성공적으로 준공시킨 바 있다. 최근에는 서울 서부권 재건축 대어인 신월시영 재건축 우선협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동서울농협은 약 2조원의 예수금을 보유하고 있는 단위농협으로 신용업무, 농축산물 유통, 농축산업지도 등을 하고 있다. 특히 농업인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소비자에게 신선한 농축산물과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금융기관으로 변모 중이다.
코람코자산신탁 신탁부문대표 이충성 전무는 “동서울농협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부동산신탁업무 전반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개발사업에 따른 자금조달 불확실성을 제거할 것”이라며 “나아가 두 회사의 역량을 모아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서울농협 김학균 상임이사는 “국내 최고의 신탁회사인 코람코자산신탁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 사가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코람코자산신탁의 부동산 금융과 개발사업 노하우 공유를 통해 부동산신탁 활성화와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금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