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한국외대 EU연구소가 오는 31일 인천 연수도 송도 소재 국제교육센터에서 ‘대전환시대 글로벌 차원의 협력과 전망’을 주제로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 ‘대전환시대 글로벌 차원의 협력과 전망’을 주제로 한국외대 EU연구소가 여는 국제학술대회 포스터. (사진=한국외대 제공) |
|
한국연구재단, 유락세스(Euraxess),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가 후원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과학기술과 환경, 정치·법과 경제, 지속가능성, 문화와 사회 등을 망라하는 주제로 전문가들이 의견을 공유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북극에서 남극까지, 중국과 인도, 유럽과 중남미까지 지역학의 융합적 논제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진다.
이번 학술대회를 연 김봉철 한국외대 EU연구소장은 “그동안 국내 지역학을 선도해온 한국외대 지역연구소와 센터들이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학제 간 경계를 넘어 다양한 연구사업의 결과를 공유하고 융합적 사고에 기반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노력을 하고자 한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영어와 한국어를 사용하며, 온·오프라인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규모 국제학술대회가 열리는 한국외대 송도 국제교육센터는 한국외대의 세 번째 캠퍼스로서 극지연구센터를 비롯한 연구기관이 입주하여 연구작업을 물론 시민강좌 등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