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올 한해 교통·주거·일자리·문화가 어우러진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은 27일 열린 제292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의 시정연설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 27일 주광덕 시장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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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 시장은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광역 교통망 확충 및 내부 도로망 구축 △도시의 자족 기능 확충 △시민 삶의 만족도가 높은 여유롭고 건강한 힐링 문화도시 조성 △시민시장시대를 위한 시민 참여 활성화 등 4대 분야의 역점 사업 추진 계획이 담긴 2023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민선 8기 110개 공약 중 32%를 차지하는 교통·도로망 확충을 강조했다.
시는 공약에 따라 △GTX-B 조기 착공 △지하철 8호선(별내선) 완공 △4호선(진접선)과 8호선(별내선) 연결 △9호선 연장 △강변북로 BTX 및 청량리·평내·호평 BRT, 광역 버스 확충 △수석대교 조기 건설 △지방도 387호선(화도~운수) 확장 사업 착공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시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앵커 기업 유치 △반도체 특화 단지를 비롯한 초대형 데이터센터 유치 등 도시 첨단산업단지 구축 △주민 편의 시설, 자족 시설 확충 △미래형 복합의료타운 조성 및 경기도의료원 유치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상반기 실시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초등학생 돌봄 교실과 클래식 교실 및 테니스 아카데미 운영 등 보편적 교육 정책 강화 △청년 창업 아카데미 운영 등 청년의 자립 지원 △휴먼북 라이브러리 운영 등 지역 기반 지식 공유 문화 구축 △노인복지관 및 장애인복지관 건립 △다함께돌봄센터 4개소 설치 △남양주FC 창단 △1000석 이상 문화예술회관 조성 △권역별 체육문화센터 건립 등 공약 이행을 위해서도 박차를 가한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도시의 부족함을 채워 시민의 행복을 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변화가 시작되는 ‘상상 더 이상 남양주’를 위해 74만 시민시장님, 시의회와 함께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힘차게 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