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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지난해 공급망 내에서의 공정거래 문화 정착과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상생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출범한 ‘동반성장지원단’은 업력 25년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된 중소기업 지원 전문 조직으로 출범 2년차를 맞았다. △스마트팩토리 구축 △ESG 현안 해결 △설비·에너지 효율화 △미래 신기술 도입 등 총 4개 분야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며 지난해 19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72건의 솔루션을 제공해 약 93억원의 재무효과를 거뒀다.
중소기업의 생산성 혁신을 지원하는 ‘스마트화 역량강화’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활동이다. 포스코 고유의 혁신기법인 QSS(Quick Six Sigma)를 통해 중소기업 임직원들의 혁신 마인드를 배양하고, 그 토대 위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는 2019년도부터 5년간 총 200억원을 출연해 미거래사도 지원하고 있으며 매출액 증대, 생산 리드타임 감소와 같은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작년에는 협력사의 ESG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ESG 평가모델을 구축해 평가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협력사의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안전진단컨설팅을 지원해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등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이 이해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포스코는 올해부터 ‘공급망 강건화’, ‘ESG 대응강화’, ‘全 Value Chain으로 관점 확대’ 3가지의 동반성장 활동 방향을 설정하고, 동반성장 대표 프로그램을 8대 프로그램으로 확대 개편했다.
중소기업의 ESG 경영 자금 지원을 돕는 ‘철강 ESG 상생펀드’를 출범했으며, 협력기업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인 ‘기업시민프렌즈’와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청년 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한 ‘포유드림 잡매칭’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ESG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납품대금 연동제’도 선도적으로 시행하는 등 앞으로도 공급망 강건화가 곧 포스코의 강점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Together With POSCO(포스코와 함께)’를 통한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