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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남대는 7일 교내에서 캠퍼스혁신파크 선도사업 착공식과 함께 LH 일자리연계주택 협약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캠퍼스혁신파크 사업은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및 대학이 협력해 대학 내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 지역 혁신 생태계 거점은 조성·운영한다는 내용이다.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부지에서 열린 이날 착공식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토교통위원회 박영순·강준현 국회의원, 허태정 대전시장, 박정현 대전대덕구청장, 장충모 LH 부사장, 이광섭 한남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또 입주기업 종사자 및 대학생의 주거안정을 위해 행복주택 150호를 건설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남대와 LH는 이날 착공식에 앞서 일자리연계주택 협약을 체결했다.
이광섭 한남대 총장은 착공식에서 “캠퍼스혁신파크는 4차 산업혁명의 전초기지로서 지역 혁신성장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 대학 혁신역량 강화 등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캠퍼스혁신파크를 통해 대학 캠퍼스가 청년의 일터이자, 삶터, 배움터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면서 “업무영역이 서로 다른 3개 부처가 힘을 합친 만큼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내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