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관리 앱’ 닥터다이어리, 50억원 시리즈A 투자 모집

  • 등록 2020-09-08 오후 1:48:06

    수정 2020-09-08 오후 1:48:06

닥터다이어리 (사진=회사 홈페이지)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만성질환 관리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닥터다이어리는 50억원을 목표로 시리즈A(초기) 투자 유치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닥터다이어리는 커뮤니티 기반의 당뇨 관리 애플리케이션(앱) ‘닥터다이어리’를 통해 당뇨병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혈당 및 식단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앱을 출시한 이후 월간 이용자는 꾸준히 늘어 이달 기준 8만명이다. 지난해 11월에는 한국로슈진단과 파트너십을 체결, 혈당측정기와 앱을 연동하며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핵심 성장 지표인 환자 데이터 규모는 가파르게 늘었다. 이달 기준 매달 수집되는 혈당기록은 지난해보다 세 배 가량 증가한 70만여건이다.

이 밖에도 당뇨병 환자의 식습관 관리 등에 최적화한 온라인 쇼핑몰 ‘닥다몰’, 혈당 걱정이 없는 베이커리 브랜드 ‘무화당’ 등을 운영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회사측은 혈당 관리분야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을 선도하며 한국판 ‘리봉고 헬스’로 거듭나는 게 목표다.

미국의 리봉고 헬스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더 나은 치료 효과를 모색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다.

최근 미국 원격진료 기업 텔레닥이 리봉고 헬스를 185억 달러(21조원)에 인수키로 한 바 있다.

앞서 닥터다이어리는 지난해 9월에는 뉴플라이트와 알펜루트자산운용으로부터 9억원을 조달한 바 있다

닥터다이어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성장성이 높은 디지털헬스케어 영역에서 닥터다이어리는 당뇨 부문 국내 제일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커머스 부문에서도 다양한 캐시카우를 구축해 이번 시리즈A 투자 유치를 토대로 더욱 많은 혁신과 성과들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새로운 혈당 관리 멤버십 ‘메이트’와 ‘전용 혈당측정기’를 바탕으로 한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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