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총선 방역에 총력…의심증상 있으면 동선 분리해 투표

당일 발열·기침 증상 있을 땐 동선 분리해 투표
기표대·용구도 소독티슈로 수시 소독
사무원 전원 마스크와 위생장갑 착용토록
  • 등록 2020-04-01 오전 11:18:05

    수정 2020-04-01 오전 11:23:22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15일 총선 당일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있는 유권자는 동선을 분리해 투표할 수 있게 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투 ·개표 전후 그리고 사전투표 1일차 종료 후에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며 투 ·개표소 내에 체온계, 손소독제, 위생장갑 등 위생물품을 비치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와 함께 기표대와 기표용구 등은 소독티슈를 이용해서 수시로 소독을 하며 투 ·개표 사무원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전원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착용한 후에 업무를 시행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투표참여 대국민 행동수칙을 만들어서 사전에 국민에게 홍보하고 투표소 내에도 부착할 계획이다.

투표소 진입 시 발열체크를 통해서 이상증상이 있는 투표권자는 일반인과 동선이 분리된 별도임시기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하며 투표과정에 이상증상이 있는 투표권자의 경우에는 즉시 소재지 보건소에 신고를 하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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