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포스링크(056730)는 자회사 써트온이 18일 오전 10시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링크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기존 가상화폐거래소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화폐 중심으로 거래 체제를 유지하는 것과 달리 일정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투자자에게 최대한 다양한 가상화폐들을 거래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베타서비스 시작과 함께 비트코인, 이더리움, 이더리움클래식, 라이트코인, 제트캐시 5종의 가상화폐 거래를 개시했으며 이르면 내달 중 최소 2종의 신규 가상화폐를 거래토록 검토 중이다. 내년말까지 전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종류의 가상화폐가 거래되도록 할 게획이다.
거래소 사이트마다 시세를 형성하는 가상화폐 특성상 사용자 편의를 위해 국내외 10여개 주요 가상화폐거래소 시세와 차트서비스도 제공한다. 트레이더간 정보 공유를 위한 실시간 채팅도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 블록체인 전문기업과 국내 상장기업 100% 자회사가 운영해 보안과 투명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현재 개발 중인 체계를 바탕으로 정책 부문까지 고려해 다양한 기업들의 가상화폐 발행 시스템도 연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