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1포인트(0.30%) 내린 672.96에 장을 마감했다.
677.38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이 장중 ‘팔자’로 돌아서면서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억원, 661억원 순매도했다. 이들의 ‘팔자’는 4거래일째 지속됐다. 기관에서는 투신 보험 연기금 금융투자 등에서 매물을 내놨다. 개인은 682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 32억원 매수 우위 등 총 3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2.16%) 출판매체복제(0.96%) 금속(1.04%) 건설(0.65%) 등이 강세를, 화학(-2.44%) 종이목재(-1.96%) 기타 제조(-1.92%) 비금속(-1.60%) 등이 각각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광림(014200)이 2거래일 연속 급등했다. 광림이 베트남 기업인 피코(FICO) 그룹의 관계사 피코서비스앤트레이딩과 최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 덕분이었다.
삼성페이 관련 수혜주로 떠오른 아모텍(052710)도 연일 강세를 보였다.
3분기 실적이 부진할 수 있다는 분석에 디엔에프(092070)도 약세를 기록했다.
이밖에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파라다이스(034230) 로엔(016170) 바이로메드(084990) 등이 상승했고 다음카카오(035720) 동서(026960) 컴투스(078340) 이오테크닉스(039030) 코미팜(041960) 등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73만주, 거래대금은 2조333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종목을 포함해 506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18종목이 내렸다. 76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