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국감]10년새 전국 공시지가 68% 올랐다

  • 등록 2015-09-22 오후 3:28:16

    수정 2015-09-22 오후 3:28:16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최근 10년 새 전국 땅값이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6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성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1㎡당 전국 평균 공시지가는 2006년 2만 6761원에서 올해 4만 5086원으로 68%(1만 8325원) 치솟았다.

시·도별로 울산이 1㎡당 3만 4137원에서 7만 2131원으로 111.3% 급등해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이어 경남이 1만 1287원에서 2만 747원으로 83.81%, 인천이 13만 3065원에서 24만 750원으로 80.93% 뛰었다.

정부 청사가 이전한 세종은 2013년 4만 4114원에서 올해 7만 3148원으로 65.82%, 최근 외국인 투자 수요가 몰리는 제주의 경우 2007년 1만 8954원에서 올해 2만 6506원으로 39.84% 올랐다.

시·군·구별로 보면 경남 거제시가 1만 3495원에서 3만 9297원으로 무려 190%나 올라 전국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액수로는 서울 강남구 공시지가가 2006년 357만 6732원에서 10년 만에 157만 1455원이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정 의원은 “공시지가는 지가 정보 제공과 토지 거래 지표 등으로 사용하는 자료”라며 “1989년 공시지가 제도가 도입된 이후 개선됐지만, 아직도 시장가격과 괴리가 있는 만큼 공시지가 적정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