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올해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큰 틀 안에서 대한민국 재도약의 힘찬 걸음을 내딛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가 ‘두 마리 토끼’ 대신 ‘두 마리 사자’를 언급한 것은 구조개혁과 경제활성화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최 부총리는 금융산업의 과제에 대해 △업권간 칸막이 완화 △역동적 금융생태계 조성 △대규모 투자촉진 프로그램 도입 △기업 배당성향 제고 등을 꼽았다.
아울러 “대출보다는 지분투자 방식으로 신성장산업의 투자위험을 분담하는 30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촉진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물경제를 지원하는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기금의 역할 강화, 배당소득증대세제 등을 통해기업의 배당성향을 높이도록 유도해 우리 기업이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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