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005490)는 오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 거래소 1층 국제회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권 회장은 행사에 직접 참석해 애널리스트의 질의에 답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포스코의 사업구조 개편안이나 동부제철 인수 등 최근 이슈를 설명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해마다 연초쯤 회장이 직접 CEO포럼 등을 했지만, 올해는 이 같은 행사를 하지 못했다”며 “기업 설명회를 기회로 회사 발전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철강 사업의 본원 경쟁력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 왔다. 지난 1월부터 ‘포스코 혁신 추진반 1.0’ 전담반을 구성하고 비핵심 계열사 정리를 포함한 혁신 프로젝트도 발굴하고 있다.
아울러 동부제철 인천공장에서 분사한 동부인천스틸를 포스코가 인수할 것인지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부터 동부인천스틸를 실사 중인 포스코는 재무구조개선에 도움이 되는지를 기준으로 일단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만 나타내고 있지만, 이사회와 기업설명회 등에서 여론을 수렴한 뒤 이 달 내 결론 낼 것이란 전망이다.
▶ 관련기사 ◀
☞ [포토]권오준 포스코 회장, '현장경영' 해외사업장까지
☞ 서울대 공대 발전공로상에 권오준·고재호씨
☞ 권오준 포스코 회장, '현장경영' 해외사업장까지
☞ S&P, 권오준式 포스코 혁신 '긍정적' 기대
☞ 권오준 회장, 첫 CEO간담회 여성 임원과 함께..개선과제 발굴
☞ [포토]포스코 권오준 회장, 고객 목소리 직접 '경청'
☞ [포토]권오준 포스코 회장 "위대한 포스코 만들겠다"
☞ 권오준 포스코 회장 "동부제철 인수, 무리하지 않겠다"
☞ 권오준 포스코 회장 리더십, 첫 시험대
☞ 권오준 포스코회장 "창조·도전으로 위기 극복"
☞ [포토]철강협회, 제8대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