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첨단 방위산업체
퍼스텍(010820)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7회 국가생산성대상’에서 노사협력부문 특별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퍼스텍은 무분규 신 노사문화 구축과 지속적 생산성 향상의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생산성대상은 지난 1962년 제정된 정부포상 제도로, 경영 혁신을 통해 모범적인 생산성 향상을 이룩한 기업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퍼스텍은 매 분기 노사와의 화합을 위해 임직원이 함께하는 ‘비빔밥 데이’와 주말농장 공동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정기적으로 노사협의회를 개최해 임직원들의 고충처리와 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용우 퍼스텍 대표(
사진)는 회의실에 둥근 책상을 배치해 점심시간이나 퇴근시간 전 직원들과 둘러앉아 고충을 토론하거나 개인적인 상담을 나누고 있기도 하다.
전 대표는 “이번 표창은 매주 2회 이상 임직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숙지해 새로운 화합의 노사문화를 만들어 간 점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노조와의 화합 뿐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과 사회 공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