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예보보험공사 등에 따르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매각주관사 입찰에 참여한 국내외 증권사들의 제안서를 심사한 결과, 국내사 5곳 외국사 3곳 등 8곳을 프리젠테이션(PT) 면접 대상(숏리스트)으로 선정했다.
국내사 가운데는 우리투자증권과 삼성증권(016360), 대우증권(006800), 한국투자증권, 삼정KPMG 등 5곳이 외국계 증권사 중에는 JP모간, UBS, 모간스탠리 3곳이 대상에 올랐다.
예보는 숏리스트에 선정된 8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오는 6일 PT 면접을 실시한 뒤 다음주 중 국내 2곳, 외국계 1곳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월30일 정부는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방안을 확정하고, 예보가 보유한 우리금융 주식 4억5919만9000주(약 56.97%)를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방식은 지분 매각 또는 합병이며 우리금융지주와 자회사인 경남·광주은행 매각을 병행추진하되 인수희망자의 제안에 따라 경남·광주은행을 분리 매각할 수 있다.
▶ 관련기사 ◀
☞삼성증권, 환경 변해도 강자는 끄덕없다..`비중확대`↑-HSBC
☞(머니팁)삼성證, 삼성전자, 현대차 기초 ELS 상품 출시
☞삼성증권, `1억5000만원` 걸고 실전투자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