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주시..다우·나스닥 강보합

달러 혼조..국채 수익률 상승
  • 등록 2004-09-21 오후 10:58:09

    수정 2004-09-21 오후 10:58:09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다우와 나스닥이 개장 초반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월가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주시하고 있다. FOMC는 연방기금금리를 1.50%에서 1.75%로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자들은 회의 결과가 발표되는 오후 2시까지는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뉴욕 현지시간 오전 9시56분 다우는 전날보다 2.36포인트(0.02%) 오른 1만207.25, 나스닥은 5.44포인트(0.29%) 오른 1913.51, S&P는 1.70포인트(0.15%) 오른 1123.90이다. 국채 수익률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채권가격 하락), 달러는 엔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유로에 대해서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연준리 회의에 가려 경제지표는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지 못하고 있다. 8월 주택착공은 전월비 0.6% 증가한 200만채를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193만건을 웃도는 것이다. 8월 건축허가는 5.5% 감소한 195만2000건으로 예상치 198만5000건을 밑돌았다. 국제쇼핑센터협회(ICSC)와 UBS는 지난주 소매점 동일점포 매출지수가 1.1%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5% 높았다. OECD는 회원국 중 경제규모 상위 6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종전 추정치인 3.4%에서 3.6%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OECD는 특히 올해 유럽 지역의 경제성장 전망치를 1.6%에서 2.0%로 올렸다. 일본의 경제성장 전망치는 종전과 같은 4.4%로 예상됐다. 반면, 미국의 경제성장 전망치는 4.7%에서 4.3%로 하향 조정했다. 종목별로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증권주가 관심거리다. 리만브라더스는 3분기에 5억500만달러, 주당 1.71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 1.55달러를 웃도는 것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1달러보다는 낮은 것이다. 영업수익은 12% 증가한 26억2000만달러로 예상치 25억4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자본시장 영업수익은 2% 늘어났다. 채권시장 수익은 16% 증가했으나, 주식시장 수익은 33% 감소했다. 리만은 1.62% 상승 중이다. 골드만삭스는 3분기에 8억7400만달러, 주당 1.74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 1.43달러와 지난해 1.32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순영업수익은 지난해 3분기 38억달러에서 45억달러를 늘어 역시 예상치 41억2000만달러를 웃돌았다. 골드만은 채권, 외환, 상품 부문에서 사상 최대의 이익을 올렸다. 골드만의 CEO 헨리 펄슨 주니어는 "환경이 바뀌었지만, 3분기 실적 호전이 계속됐다"며 "광범위한 지점망이 전체적으로 수익을 올렸다"고 말했다. 골드만은 1.17% 상승 중이다. 보험사인 AIG는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AIG의 금융부문과 PNC가 불법적인 거래를 했다는 통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AIG는 0.70% 하락 중이다. 반도체 관련주들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텔은 1%, AMD는 1.64%,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0.55% 상승 중이다. 패댁스는 AG애드워즈가 벨류에이션을 이유로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보유로 낮추면서 0.51% 하락 중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대왕고래 시추선 크기가..
  • 상경하는 트랙터
  • 제2의 손흥민
  • 탄핵안 서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