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학회 50년사 (사진=한국관광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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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한국관광학회(회장 고계성)가 다음달(2025년 1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학회의 지난 발자취를 담은 기념 서적 ‘한국관광학회 50년사’(사진)를 발간한다. 학회 50년사가 공식 발간되기는 편찬위원회 출범 이후 10개월여 만이다.
1972년 창립한 한국관광학회는 8000여 명 학계와 업계 전문가가 회원으로 가입된 국제 학술단체다. 현재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우수 등재지 ‘관광학연구’와 영문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Tourism Sciences)를 발행하고 있다.
2022년 창립 50주년을 맞은 학회는 올해 초 50년사 편찬위원회를 구성하고 그동안 사료 수집과 관계자 인터뷰, 특별 좌담회 등을 진행했다. 총 4부로 나뉜 50년사는 ‘사진으로 보는 한국관광학회 50년’(1부)을 시작으로 ‘축하·격려 메시지’(2부), ‘50년 발자취’(3부)와 ‘미래 비전’(4부)으로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0년간 학회가 발표한 국영문 학술지와 저서 외에 정기 학술대회와 포럼, 심포지엄, 워크숍, 각종 시상과 수상 내역 등도 빠짐없이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역대 학회장과 편집위원장이 뒤돌아본 학회 활동과 성과에 대해서도 별도 코너를 구성했다.
고계성 한국관광학회장(경남대 교수)은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관광학회의 지난 50년 간의 활동과 성과를 담은 50년사가 한국관광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유용하고 가치있는 자료로 쓰이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