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주택공급 확대방안 일환으로 이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한 수도권 공공택지에 오는 2025년까지 실 착공해 준공 후 미분양이 발생한 경우 LH가 매입을 하겠다고 8일 밝혔다.
단 시장상황에 따라 2026년 이후 착공 가능 택지 추가 적용 여부는 2025년 말 검토에 들어갈 방침이다.
준공 후 미분양을 매입하는 매입가는 세대별 실제 분양가에 매입확약률와 가산비율(최대 2%포인트) 합산을 곱하는 방식이다. 매입확약률은 준공 시점 이후 미분양율에 따라 분양가 대비 85~89% 범위로 단위 구간별 1%포인트로 차등 적용된다.
이와 함께 공공택지 내 주택공급 조기화 지원을 위해 군부대, 송전탐 이전 등 사업 지연 유발 현안에 신속 대응을 위한 범부터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또 광명시흥 지구에 신도시 공공 리츠를 도입해 신속한 보상과 착공이 이뤄질 수 있는 자금 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