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진훈 제주컨벤션뷰로 마이스기획팀장 (사진=제주컨벤션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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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조진훈 제주컨벤션뷰로 마이스기획팀장(사진)이 ‘세계표준의 날’(10월 14일) 국내외 표준화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선정됐다. 조 팀장은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가기술표준원 주최,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3 세계표준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도시 마케팅 전담조직인 뷰로에서 국제회의 유치 업무를 맡고 있는 조 팀장은 제주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이벤트지속가능시스템(ISO20121)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에 선정됐다. 이벤트지속가능시스템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각종 행사 기획자와 시설, 도시 마케팅 조직의 경영과 운영 시스템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부여한다.
이외에도 조 팀장은 그린 마이스 매뉴얼와 협의회를 통해 관련 기관, 기업과 국제 표준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역 마이스의 표준화 기반 마련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뷰로가 자체 개발한 그린 마이스 매뉴얼은 주최기관과 운영사 행사 준비와 운영 과정에서 친환경성, 지속가능성 요소를 반영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정리한 지침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