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검찰이 부산의 한 고깃집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 김용호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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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형사4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씨는 2019년 7월 부산 해운대구 한 고깃집에서 피해자가 거절했음에도 신체를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당시 강제성이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사건 당시 촬영된 영상과 함께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한편 연예부 기자 출신인 김씨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포르쉐 자동차를 탄다고 주장했다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