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셀,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독일 메디카 참가

줄기세포추출시스템 ‘스마트엠셀2’로 글로벌시장 공략
  • 등록 2022-11-16 오후 2:35:43

    수정 2022-11-22 오전 10:43:51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줄기세포전문기업 미라셀(대표 신현순)이 17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MEDICA 2022’에 참가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메디카는 세계 의료기술산업을 총망라한 국제무역박람회로 1969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엔 약 70개국 4,4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 150여 개국에서 15만명 이상이 방문예정이다. ‘MEDICA 2022’에서는 최신의료장비 및 시스템을 비롯해 실험실 기술 장비, 진단영상, 로봇공학 등 첨단 의료 솔루션 및 건강 IT 응용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료기술을 선보였다.

미라셀은 이번 박람회에서 세계 각국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자사 줄기세포추출시스템 ‘스마트엠셀2와 전용키트(SMART M-CELL2 and Kits)’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스마트엠셀2’는 효과적인 세포 치료를 지원하는 첨단바이오기기로 조직 재생에 최적화된 세포와 풍부한 단백질 공급원인 핵심 생체 세포를 제공한다. 특허 분리 기술은 과립형 백혈구를 줄이고 더 많은 단핵구 성분을 생산해 염증 반응을 감소시키고 줄기세포의 비율을 상대적으로 증가시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미라셀은 이미 국내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들과 여러 임상을 진행하며, 줄기세포 재생효과를 통한 치료에 대한 유효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신현순 미라셀대 표는 “유럽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2021년도에 이어 메디카에 참가하게 됐다. 의료기술산업에 필요한 국제 교류와 비즈니스를 위한 강력한 플랫폼이 중요한 만큼, 한국의 우수한 기술, 자사의 첨단 바이오 줄기세포추출 시스템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적극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재생의학에 바이어들의 관심이 큰 만큼 스마트엠셀2에 이어 보다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가진 ‘스마트엠셀4’로 세계시장 수출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라셀은 내년 1월에 파리에서 개최되는 세계최대 미용성형학회 ‘IMCAS World Congress 2023’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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