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공식 파트너인 W재단(더블유재단)은 지난 18일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탄소배출권 연계 사회공헌 ESG 플랫폼 사업 활성화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 (사진제공=W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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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ED+(씨드플러스)는 CSR, ESG & ETS Donation의 약자를 딴 탄소배출권 연계 사회공헌 ESG 플랫폼으로 참여하는 기업의 기부금을 통해 사회공헌과 온실가스감축의 상생 사업의 발굴과 사업 운영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획득하여 지속적인 기부와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기존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사회공헌 플랫폼이다.
이번 업무협약서 체결에 따라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씨드플러스 플랫폼을 위한 상생사업의 발굴과 사업운영을 전담하며,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전문적 의견을 자문하고, 홍보를 지원한다.
더블유재단은 기업을 유치하며 플랫폼에 참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부금 등의 행정처리를 담당하고, 후시파트너스를 위탁운영사로 선정하여 씨드플러스 플랫폼 구축 및 외부사업 등록, 배출권 업무와 마케팅, 홍보 등을 담당하게 한다.
이욱 더블유재단 이사장은 “탄소배출권을 연계하여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온실가스감축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씨드플러스가 상생을 가치로 하는 ESG 경영 시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선순환 플랫폼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현수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단장은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원하는 기업에게 환경문제해결, 지역사회지원, 사회공헌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플랫폼을 구축하여 환경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