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화정책 UCC 공모전’ 본선작 10편 선정

전문가심사80%·SNS심사20% 반영
  • 등록 2021-08-11 오후 2:20:41

    수정 2021-08-11 오후 2:20:41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국민들에게 한반도 평화 정착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도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제2회 평화정책 UCC(사용자제작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해 본선에 진출할 10편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평화정책 UCC 공모전’ 홈페이지 이미지.(그래픽=경기도 제공)
도가 지난 5월말부터 약 2개월 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제안’을 주제로 장르의 제한 없이 전 국민 대상 예선을 진행한 결과 개성공단, 남북철도 연결 등 다양한 소재의 총 37편의 영상작품이 접수됐다.

이중 △평화이해도 △창의성 △예술성 △활용적합성 기준을 토대로 심사해 △범의민족 : 평화를 준비하다 △통일 어플 사용법 △벽 너머 △우리가 원했던 평화를 이루리라 △아버지의 개성공단 △평화의 거인 △희망 기차를 타고, 통일 한반도 △서로를 마주하는 벽 △말도 안되는 엄청난 일들 △통일의 작은 시작 바로 개성공단입니다 등 10편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서 제목을 검색하면 시청이 가능하다.

도는 본선 진출 10팀에게 보다 질 높은 콘텐츠로 경쟁할 수 있도록 본선 진출 시상금 200만 원을 지원해 각 팀들은 오는 8월 29일까지 본선영상을 제작 후 접수해야 한다.

본선은 전문가심사 80%, 대국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심사 20%를 합산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SNS심사는 평화정책 UCC 영상 유튜브 ‘조회수’와 ‘좋아요’를 반영한다.

도는 최우수상 1개팀, 우수상 2개팀, 장려상 2개팀을 선발하며 최종 심사 결과는 오는 10월 초 ‘평화정책 UCC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최우수상에게는 500만 원, 우수상에 각 300만 원, 장려상에 각 20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하고 수상작은 경기도 행사나 정책자료, 홍보물, 행사장,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공익적 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으로 한반도 평화에 대한 관심과 열망, 다양한 생각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접수된 다양한 영상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평화정책에 공감을 갖고 적극 호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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