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9일 LIG넥스원과 약 120억 원 규모의 수중자율기뢰탐색체 체계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우리 군은 소해함과 기뢰탐색함 등 병력이 직접 탑승해 운행하는 함정에서 소나(SONAR·음향탐지장비)를 통해 기뢰를 찾거나 폭발물 처리 인원이 직접 눈으로 기뢰를 탐색해 왔다. 이러한 방식은 기뢰 탐색에 장시간이 소요되고 인명 피해 우려도 컸다.
우리 군에 실전 배치 될 경우 함정이나 폭발물 처리 인원을 활용하는 현재의 대기뢰전에 비해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명 피해에 대한 우려 없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기뢰탐색 작전도 가능해 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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