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아시아나IDT(267850)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제12회 국제사물인터넷 박람회(IOTE)에 참가해 타이어 RFID 기술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 기준 700여개 글로벌 전문 기업들이 전시하고 11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한 중국 최대 규모의 IoT 박람회로, 올해는 지난 30일 개막해 다음달 1일까지 중국 심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아시아나IDT가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이는 타이어 RFID 기술은, 타이어 제조 과정에서 개별 제품에 RFID 태그를 부착하여 발생하는 데이터를 생산관리시스템(MES)에 실시간 연계, 생산 공정부터 유통, 판매 단계까지 개별 제품에 대한 이력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아시아나IDT는 이 기술을 2012년 국내 최초로 타이어 제품에 적용했고, IoT 기반 공장 자동화 기술 등 관련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특히 중국의 타이어 제조사 신공장에 RFID 기반 공장자동화 시스템 및 생산관리시스템(MES) 구축 사업을 준비 중이며, IoT기반 스마트팩토리와 RFID 분야의 검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국, 중국, 일본 등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 대상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아시아나IDT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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