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박영수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은 5일 오전, 전날 건물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에 앞서 공단은 전날 오후 행정안전부 상황실을 통해 사고 내용을 인지한 직후 현장조사요원 2명을 급파했고 진주 본사에 별도의 상황실을 설치했다.
공단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려 서초구에 해체공사심의서 등 자료 제출을 요청했으며, 자료 분석과 현장소장 면담 결과 등을 바탕으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공단은 사고 원인 조사 관련 기술 지원을 요청한다면 해당 분야 전문가를 파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