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노동자 재활스포츠 참여 늘었다

올해 상반기 월평균 124명 참여→7·8월 253명으로 104%↑
재활스포츠 대상 확대·절차 간소화 효과 기인
  • 등록 2018-09-11 오후 12:00:00

    수정 2018-09-11 오후 12:00:00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자료= 근로복지공단)
산재피해를 입은 노동자들이 기능회복을 위한 재활스포츠 활동 참가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지난 7~8월 재활스포츠 활동에 참가한 산재노동자는 25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상반기(월평균 124명)보다 104% 증가한 수치다.

공단은 “재활스포츠 참가 증가는 지원 대상을 전면 확대하고 피트니스 멤버십 서비스(TLX PASS)를 통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한 효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스포츠 활동을 통한 산재노동자의 재활을 강화하기 위해 장해등급 제12급 이상으로 제한했던 것을 지난 7월부터 산재 장해인 전체(제1급~제14급)와 장해가 예상되는 산재노동자로 재활스포츠 지원 대상을 전면 확대했다.

이용자와 스포츠 시설을 연계한 TLX PASS 플랫폼을 운영하는 티엘엑스와 업무협약을 체결, 산재노동자가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 시설을 490개소에서 4000여개로 확대했다. 특히 TLX PASS 플랫폼을 이용하는 산재노동자들은 원하는 운동을 원하는 시간에 집, 병원, 직장 부근의 스포츠시설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공단측은 전했다.

심경우 공단 이사장은 “더 많은 산재노동자가 쉽게 스포츠 활동에 참가함으로써 신체와 마음에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산재노동자가 재해로 손상된 신체를 빠르게 회복하고 다시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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