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인터넷 '타키온', 국제 보안제품 인증 VB100 획득

2017년 12월에 이어 재차 통과 "우수성 입증"
  • 등록 2018-03-13 오후 2:29:17

    수정 2018-03-13 오후 2:29:17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보안 업체 잉카인터넷은 최근 출시한 ‘타키온 엔드포인트 시큐리티(TACHYON Endpoint Security)’가 국제 보안제품 평가기관 ‘바이러스 블러틴(Virus Bulletin)’으로부터 VB100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VB100 인증은 흔히 ‘백신’으로 부르는 안티바이러스(AV) 제품에 대한 시험을 거쳐 부여한다. 세계적으로 두 곳 이상의 지역에서 실제로 감염 활동이나 발견 등의 보고가 있었던 악성코드 샘플그룹 ‘와일드리스트(Wild List)’를 단 1개의 오진도 없이 100% 진단·탐지해내야 한다. 체크마크, ICSA와 함께 세계적으로 공인 받는 인증 중 하나다.

이번 시험은 윈도7과 윈도10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타키온 제품은 RAP(Reactive Detection and Proactive Detection)부문에서 89.9%라는 고득점으로 제품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잉카인터넷 관계자는 “2017년 12월에 VB100 인증 획득에 이어 2018년 2월에도 VB100 테스트를 통과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을 통해 엔드포인트 보안 시장에 더욱 박차를 가해 좋은 성과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타키온 엔드포인트 제품은 PC나 서버, 모바일 같은 최종 단말기에 대한 정보보안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주영흠 잉카인터넷 대표가 25년 전 고등학생 시절 처음 만들었던 제품명으로 이달 기존 엔프로텍트 AV 제품을 업데이트하면서 명칭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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