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한독테바는 한국룬드벡과 파킨슨병 치료제 ‘아질렉트’의 공동 프로모션(co-promotion)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아질렉트의 영업과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 오필수 한국룬드벡 사장(왼쪽)과 박선동 한독테바 사장 |
|
아질렉트는 미국, 캐나다 등 55개국에서 허가를 받은 파킨슨병 치료제로 뇌 흑질 내 도파민 농도를 증가시키는 ‘도파민 효력 증강 효과’를 통해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한국룬드벡이 발매했다.
박선동 한독테바 사장은 “전략적인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한독테바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혁신적 신약과 믿을 수 있는 제네릭을 함께 출시해 CNS(중추신경계) 분야의 선두주자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필수 한국룬드벡 사장은 “아질렉트의 원 개발사인 테바와의 협약을 통해 아질렉트를 더 많은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