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갤S4)가 40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지난 4월 출시된 이후 6개월만에 달성한 성과로, 4000만대 돌파까지 7개월이 걸린 전작 갤럭시S3의 기록을 한 달 가량 앞당겼다.
신종균
삼성전자(005930) 정보기술(IT)·모바일(IM) 부문 사장은 23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갤S4 누적 판매량이 40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출시한 갤럭시노트3에 관해서는 “분위기가 아주 좋다”면서도 구체적인 판매수치를 밝히지 않았다.
또 중국 관영매체인 CCTV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제품에 관해 문제를 삼는 것과 관련해서는 “왜 그런지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우리가 더 열심히 해야죠”라고 말을 아꼈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로 출시한 커브드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가 전시용 제품이라는 일각의 비판에 관해서는 “아직 출하량이 많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며 “출하량을 늘리면 시장에서 많이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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