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가계부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방안으로 국민행복기금과 함께 미소금융, 햇살론, 새희망홀씨 등을 내놨지만 실질적으로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김현미 민주당 의원은 “17대때 제가 대표발의해 통과한 미소금융이 새로운 서민의 대책인 것 처럼 얘기되고 있어 참다 못해 질문한다”며 “신제윤 위원장은 미소금융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2008년 7월부터 집행해 아직 평가하기 어렵지만 비교적 생활자금이나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을 준다”고 답했다.
신 위원장은 “미소금융, 햇살론, 새희망홀씨 등 복잡한 부분을 감안해 서민금융 체계를 다시 한 번 볼 계획”이라며 “미소금융의 문제점과 햇살론 등 종합적으로 봐서 시행할 것”이라고 답했다.김현희 의원은 “정권 바뀌면 대표상품을 새로 만들어내 국민을 우왕좌왕하게 하는 것보다 있는 제도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가야 한다”며 “파산회생제도 이런 것도 안정적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