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취임 이후 경기교육이 독서를 학교 교육의 핵심 과정에 포함하면서 각급 학교 내 도서관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해지면서 도교육청은 학교도서관을 독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활동이 가능한 올라운드 교육 플랫폼으로 활용할 채비에 나섰다.
1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학교도서관에서 독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수는 308만8431명으로 지난 2022년 230만4902명 대비 34% 증가했다. 이는 경기교육청이 그만큼 독서 등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을 다양화 해 운영한다는 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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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그치지 않고 도교육청은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책 읽기 문화 조성 △학생 눈높이 독서교육 △교사의 깊이있는 수업지원 △학생 리터러시 역량 함양 △독서교육 전문가 역량 강화 △미래교육 지원위한 도서관 새로고침 등 내실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더욱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또 교사들의 발전적 독서교육을 위해 수업자료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바로 북’을 운영하고 학생들 스스로 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적극 운영해 독서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경기교육청의 학교도서관 활용 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고 여행은 다니면서 하는 독서’라는 말이 있듯, 여행과 독서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힘이 된다”며 “경기교육은 학교도서관의 시설개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연계해 학생들이 독서를 삶의 일부분으로 여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