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대통령실은 최근 인구 절벽이 심각해지자 저출산과 관련한 종합 대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용산 대통령실 청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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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출산고령화위원회를 활용해 다음달에 계획된 (대책 발표) 일정이 있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계획된 일정은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어제 저출산과 관련된 보도가 일제히 나오고, 또 국민들의 관심도 굉장히 커졌기 때문에 계획된 일정보다는 조금 앞당겨서 할 수 있는 방안, 그리고 조금 더 포괄적인 대책들을 내놓을 수 있는 방안 등을 지금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책 발표를)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형식이나 시기, 참석자, 의제 이런 것들은 조금 더 시간을 갖고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