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 갈 필요 없다"…인도서 금 자판기 등장

24k 금화 8종 판매…"전체 거래 1분 안 걸려"
인도, 세계 금 소비 2위…금이 건강·부 상징한다 믿어
  • 등록 2022-12-09 오후 4:49:51

    수정 2022-12-09 오후 4:49:51

[이데일리 이성민 인턴기자] 인도의 한 도시에 금화 자판기가 등장했다고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인도는 세계 2위 금 소비국으로 인구의 약 80%를 차지하는 힌두교인들은 금이 부와 건강을 상징한다고 믿는다.

금화 자판기의 모습.(사진=V6뉴스 보도 화면 캡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인도 남부 도시 하이데라바드에 금화 자판기가 설치돼 지난 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하루 수십명의 고객이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기는 골드시카라는 회사가 설치했다. 순도 99.99% 이상의 24K(캐럿) 금화를 0.5g부터 100g까지 총 8종류 판매한다. 프라타프 골드시카 부사장은 “이제 고객은 금은방에 갈 필요없이 자판기에서 직접 금을 구하면 된다”고 말했다.

거래 방법은 간단하다. 결제 카드를 기기에 밀어 넣고 원하는 금화의 크기를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한 고객은 “전체 거래에 1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며 “금에 투자를 하려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방법 같다”고 이용 소감을 밝혔다.

금화의 가격과 세금은 자판기 화면에 수시로 갱신되며 기기에는 보안을 위한 감시 카메라와 경보 장치가 달려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