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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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7일 제7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김진용(57) 전 청장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제5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역임했다.
임기 3년의 김 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주변 지역 개발계획 수립,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투자 유치, 해외 도시와의 교류 등을 총괄한다.
김 청장은 충남 당진 출생으로 서울시립대를 졸업했고 1996년 제1회 지방고시에 합격해 연수구에서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인천시 정책기획관,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 등을 지냈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김 전 청장을 최종 후보자로 선발했다. 이후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의 인사 검증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동의를 거쳐 이날 임용을 완료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김진용 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시민에게 먼저 다가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경제자유구역이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 도시 만들기를 이끌 수 있게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청장은 이날 인천경제청에서 취임식을 하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세계 비즈니스 도시로 도약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