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클리노믹스(352770)는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의 유방암 표적치료제 ‘피크레이’ 투여를 위한 환자 예후 정보제공 동반진단키트 ‘PIK3CA’ 상품 판매를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노바티스의 경구용 유방암 치료제 피크레이는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피크레이는 PIK3CA 유전자변이 양성과 호르몬수용체 양성,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HER2) 음성인 폐경 후 진행성 및 전이성 유방암에 내분비요법 후 질환이 진행된 경우에 처방하는 진행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치료제다.
클리노믹스가 판매 개시한 ‘PIK3CA’는 진행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위한 경구용 피크레이를 처방하기 전에 PIK3CA 유전자 변이의 예후 변화를 확인하는 동반진단 검사 상품이다.
클리노믹스는 이번에 런칭한 유방암 ‘PIK3CA’ 외에도 비소세포 폐암의 표적항암제를 위한 동반진단 제품인 ‘ROS1’을 2018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허가를 받아 국내 80여개 이상의 종합병원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