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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변호사를 대상으로 한 변리사 실무수습 교육이 온라인으로 전환된 것과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변리사회는 특허청에 변리사 실무수습 집합교육 연기를 요구했다고 26일 밝혔다.
온라인 교육으로 바뀐 올해 변리사 실무수습에는 역대 최대인 356명의 변호사가 신청했다.
이는 예년도에 신청한 50~70명과 비교해 5배 이상 많은 수치이다.
그러면서 “집합교육을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하는 것이 위법성 여지가 있는 상황이며, 대규모 온라인 교육으로 인한 실무수습의 부실화 우려도 있다”며 “변리사 시험 일정을 늦춰 시행한 사례와 같이 실무수습 일정 역시 연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