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골든구스 프로젝트’ 홈페이지 오픈, 프리세일 진행

  • 등록 2019-03-05 오전 11:43:16

    수정 2019-03-05 오전 11:43:16

(사진=골든구스)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골든구스 프로젝트(Golden Goose)를 진행 중인 커먼즈 재단이 오는 10일 골든구스 홈페이지를 통해 골드토큰 프리세일(Pre-Sale)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골든구스 프로젝트는 파라과이의 지원과 협력을 통해 파라과이에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채굴센터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을 위한 프로젝트로 지난해 11월 파라과이 조인트벤처와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세계 최대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 이타이푸 수력발전소 부근에 500MW급 변전소를 포함한 채굴센터 부지 총 25만㎡ 규모의 부지,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력요금, 인터넷 전용망, 인프라 확보 등이 포함돼 있다.

지난 2월28일엔 골든구스 프로젝트의 홈페이지가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3개 언어로 오픈했으며 3월 내 일본어와 중국어도 지원할 예정이다. 골든구스 토큰 프리세일은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프리세일을 포함한 모든 프로젝트의 참여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마이크로비트코인(MBC)으로 기부하고 골든구스 토큰(GOLD)을 기부자가 참여율에 따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골든구스 팀은 비트퓨리의 BBAC 장비 4대 주문을 시작으로 임시채굴센터 건립 및 가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며, 프리세일 참여자들은 빠르면 2019년 2~3분기부터 기부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커먼즈 재단의 최용관 이사장은 “골든구스 프로젝트는 남미에 초대형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하는 첫 사례로 파라과이, 비트퓨리, 골든구스 팀, 나아가 이해관계자 모두의 성장과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며 최고의 파트너들과 함께 전 세계 블록체인 생태계 환경을 새롭게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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