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인 소네트의 자율주행차에 대해 임시운행을 허가했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이 자체 개발한 부품을 사용해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동차 업계와 IT·통신·전자업계, 연구기관, 대학교에서 허가받은 자율주행차 44대에 소네트의 차량까지 총 45대의 자율주행차가 전국을 주행할 수 있게 됐다.
소네트의 이번 자율주행차는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카메라로 인지한 이미지 영상을 처리하고 차량을 제어한다. 또 자체 개발한 차선인식 방식을 활용한다.
소네트는 향후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자유롭게 테스트할 수 있는 자율주행 표준 기반(플랫폼)을 제작하고,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자율주행 키트(시스템 일체)를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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