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방화대교 참사, 서울시도 관리·감독 책임있다"

  • 등록 2013-07-30 오후 5:22:02

    수정 2013-07-30 오후 5:22:02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새누리당은 30일 서울 방화대교 공사현장에서 인부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데 대해 “서울시도 관리·감독의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고도 노량진 때와 마찬가지로 서울시가 공사를 발주하고, 책임감리제로 공사를 진행했다고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어 “책임감리제는 감리회사가 100% 책임을 맡아 진행하는 방식이라고는 하지만 서울시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면서 “더욱이 공사과정에서 하도급업체의 재정부실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만큼 서울시는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소재를 분명하게 가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서울시는 사고 수습과정에서 또다른 잡음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다른 지역에는 사고위험이 없는지 철저히 점검해 재발방지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민 대변인은 그러면서 “정부도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전국의 산업안전 관련규정 위반 등을 철저히 조사해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 "노량진 수몰사고 책임지겠다" 문승국 서울시 부시장 사퇴
☞ '노량진 사고' 문승국 서울시 부시장 사의…박원순 시장 반려
☞ 검·경, '노량진 수몰사고' 현장사무소 압수수색
☞ 또 박원순 때린 새누리‥"노량진 인재 책임져야"
☞ 노량진 수몰사고 희생자 소식에 안선영 '애도'...변희재 '박원순 비판'
☞ 노량진 배수지 실종자 발견, 수몰사고 상수도관 입구서 시신 1구 찾아
☞ 노량진 수몰사고 위험 알고도 공사 강행
☞ 노량진 배수지 수몰 사고 실종자 생사확인 안 돼, 잠수부 투입 지연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 스냅타임
    11월 1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10월 31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10월 30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10월 29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10월 22일 오늘의 운세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