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종합-2]종목을 읽어라

  • 등록 2011-01-03 오후 5:23:10

    수정 2011-01-03 오후 5:23:10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예스24, 저가매수세에 전자책 기대 '급등'

예스24(053280)가 이틀 연속 급등 행진을 지속했다.

3일 예스24는 전거래일 대비 14.8% 오른 67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30일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이후에도 차익실현보다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28일 4950원까지 하락한 직후부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올해부터 본격화 될 전자책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세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예스24 관계자는 "전자책 등 신사업 실적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육아관련株, 정부 정책 기대감으로 '上'

새해 첫 거래일부터 육아사업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3일 아가방컴퍼니(013990)보령메디앙스(014100), 큐앤에스(052880) 등 육아용품 제조업체들이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말 차기 대권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한국형 생활복지` 등 복지정책 구상을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보건복지부도 하위 50% 이하였던 보육비 전액 지원대상을 하위 70%까지 확대키로 했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각종 지원 혜택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육아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구제역株, 구제역 확산 소식에 강세

구제역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백신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3일 중앙백신(072020)은 전일대비 4.19% 오른 1만61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제일바이오(052670)파루(043200), VGX인터(011000), 대한뉴팜(054670) 등 백신관련주 대부분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구제역이 충남 천안에 이어 보령지역까지 확산됨에 따라 구제역 발생지역은 37개 시·군으로 늘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역시 경상남도지역에서도 발견됨에 따라 전국적 확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풍력株, 李대통령 육성의지 속 강세 지난해 부진했던 풍력주들이 연초부터 주목받고 있다.

3일 오전 용현BM(089230)이 전거래일 대비 8.44% 오른 1만28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진소재(053660)평산(089480), 태웅(044490), 동국S&C 등 풍력 관련주는 일제히 올랐다.

이명박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풍력 산업 육성을 언급하면서 기대감이 반영되는 모습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신년 특별연설을 통해 "앞으로 태양광을 제2의 반도체, 풍력을 제2의 조선산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콘텐츠株, 종편 최대 수혜 기대 '급등'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채널 사업자가 선정된 이후 콘텐츠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3일 에스엠(041510)은 전일 대비 5.92% 오른 1만7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IHQ(003560)삼화네트웍스(046390)는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고 초록뱀(047820), 엠넷미디어(056200), 오미디어홀딩스(130960) 등도 상승했다.

신영증권은 이날 종편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IHQ 및 삼화네트웍스와 같은 콘텐츠 제작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승호 애널리스트는 "종편PP들은 연간 외주제작비를 5212억원 지출할 계획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제이튠엔터, 닷새째 '上'

제이튠엔터(035900)가 닷새째 상한가 행진을 지속했다. 제이튠엔터가 사명을 JYP엔터테인먼트로 변경한 데 이어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과 인기 신인 걸그룹 '미스에이(Miss A)' 등이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3일 제이튠엔터는 전일대비 15.0% 오른 310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콘텐츠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세를 보인 점도 제이튠엔터 급등세를 유지하는 데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선정 이후 콘텐츠 제작업체들의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기륭전자 등,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 '급락' 기륭전자(004790)아이스테이션(056010)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면서 급락했다.

3일 기륭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5.13% 하락한 88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아이스테이션도 12.08% 내린 156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말 공급계약 변경이나 공시 번복으로 불성실 공시법인에 지정 예고됨에 따라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기륭전자는 지난달 31일 넥스존과 체결한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아이스테이션은 공급계약금액 50% 이상 변경 등의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됐다.

◆액트, 엿새만에 공모가 대비 75%↑ 코스닥 새내기주 액트(131400)가 상장 후 엿새동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는 이미 공모가 2700원 대비 74.6% 가량 올랐다.

3일 액트는 전날보다 15.0% 오른 471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새내기주인 액트로도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액트는 LG전자 TV공장장부터 디스플레이 사업부 사장을 거쳐 LG필립스디스플레이(현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을 지낸 구승평씨가 설립했다. 지난해 651억원의 매출액과 2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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