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 여의도에 112호점 오픈

  • 등록 2008-05-14 오후 6:09:29

    수정 2008-05-14 오후 6:09:29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신세계(004170) 이마트는 오는 15일 전국 112호점인 여의도점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여의도점은 여의도 상권에 들어서는 최초의 대형마트로, GS 자이 오피스텔동 지하 1층에, 매장면적 약 3800㎡ (약 1150평), 주차대수 188대 규모로 들어서게 된다.

여의도점은 여의도 지역의 약 1만2000세대와 주변 오피스 상권을 핵심 상권으로, 여의교와 서울교를 두고 이웃한 대방동과 신길동의 3만2000세대를 배후 상권으로 두고 있다.

이마트 측은 "여의도점이 서울지역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소득이 높은 지역이라는 점과 오피스 밀집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 이 두가지 요소를 조합한 MD 구성을 통해 상권에 최적화된 매장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근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손쉬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픈 시간을 기존 점포보다 30분 빠른 9시30분으로 결정하는 한편, 낮 12시부터 2시까지를 `집중 근무 시간`으로 정해, 쇼핑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이마트는 이번 여의도점을 시작으로 올해 왕십리점·황학점·미아점 등 서울 도심 상권에 4개의 신규 점포를 출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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