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난 4923억원을 기록했다.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기준 변경으로 인한 충당금 증가와 손실흡수능력 확대를 위한 추가 충당금 적립 등 대손 비용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등 충당금 적립전 이익이 증가함에 따라 순이익이 증가했다.
핵심 계열사인 은행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321억원 증가한 2293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부산은행의 2분기 순이익은 12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경남은행은 순이익 1031억원을 시현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5.1% 증가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2%, 연체율은 0.94%로 전 분기 대비 각각 37bp(1bp=0.01%포인트), 4bp 상승했다.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기준 변경과 경기둔화에 따른 부실 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향후 적극적인 건전성 관리가 요구된다.
한편 BNK금융은 이날 이사회에서 중간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00원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배당금 총액은 640억8735만이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8월 16일이다. BNK금융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 상반기에 매입한 자사주(약 165만주)에 대해 전량 소각을 실시하고, 하반기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할 예정이다.
권재중 BNK금융 CFO(부사장)은 “앞으로도 현금배당의 지속적 증대 및 적극적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정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