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후 1시21분 기준 3.157%로 5.0bp 하락하고 있다. 3년물의 경우 오전 중 3.210%까지 오른 바 있지만 이내 매수세가 몰리며 하락했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3.8bp, 1.5bp 하락한 3.198%, 3.292%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1.1bp, 0.8bp 하락한 3.254%, 3.197%를 기록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국채선물도 강세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16틱 오른 105.27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20틱 오른 114.36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22틱 오른 134.32를 기록 중이나 86계약 체결에 그쳤다.
총재 언급한 2.4%대 진입…인하 기대감 확대
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6bp 내린 3.40%로 출발했다. 개장 전 발표된 6월 소비자물가가 2.4%로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보이자 시장서 인하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이날 발표된 물가가 딱 2.4%에 걸린 만큼 8월 인하설이 탄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8월 인하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고 짚었다.
계속해서 오르던 미국채 금리도 아시아 장에서 하락하며 안도감을 키우고 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장 중 3.6bp 내린 4.449%를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55분에는 미국 존슨 레드북 소매판매가, 오후 10시30분에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의 연설이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