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수현 양주시장(왼쪽사진)과 김경일 파주시장이 각 지역에서 LH 발주 무량판구조 아파트 철근 누락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지자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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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LH의 ‘순살아파트’ 논란과 관련 경기북부지역 지자체장들이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2일 지자체에 따르면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날 양주회천 A15블록 아파트 공사 현장을 찾아 지하주차장 시설을 점검했다.
양주시 덕계동 양주회천 A15블록 행복주택단지는 전단보강근이 설치돼야 하는 기둥 154개 모두 철근이 반영되지 않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달 26일 운정3 A40블럭에 대한 현장을 점검한데 이어 지난 1일에는 LH파주사업단을 찾아 무량판 구조 아파트의 구조 보강방안 등을 듣고 입주민 불안 해소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운정3지구 내 입주 중인 A34블럭이 331개 기둥 중 12개소, 공사 중인 A23블럭이 304개 기둥 중 6개소가 전단보강근이 누락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