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으로 개인 면역 더욱 중요해져

줄기세포가 면역조절...감염 예방에 도움!
  • 등록 2022-07-20 오후 2:09:56

    수정 2022-07-20 오후 2:09:56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코로나 감염자가 급속도로 늘면서 확산세다. 백신 접종과 감염 이후 획득한 면역력이 떨어지고 있는 시기인데다, 여름철 휴가와 맞물려 사람들의 이동이 잦아 감염이 확대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급변하는 상황을 고려해 향후 코로나19 유행 예측 결과, 확진자 발생 정점은 8월 중순~말에 25만명(20만~28만명) 전후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오미크론의 하위변이인 BA.5, BA.2.75는 코로나19 백신이나 감염으로 얻은 면역이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지난 6월에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BA.2.75(일명 ‘켄타우로스’)는 BA.5보다 전파력이 강하고 면역 회피력도 50% 이상이며 백신의 효과도 20%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변이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새로운 감염 확대를 막기 위해서는 개인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게 급선무다.

셀피아의원 정찬일 원장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의학으로 보다 근본적인 면역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줄기세포는 내 몸 안에 존재하고 있는 원조 세포로 뛰어난 재생능력과 강력한 면역조절 기능을 가지고 있다”며 “선천 면역을 담당하는 중요한 세포인 NK세포의 활성도가 증가하는 만큼 줄기세포 주사는 각종 바이러스 변이에 우리 신체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4차 백신 접종 전에 줄기세포 주사를 맞게 되면 코로나 백신의 후유증 공포로부터 벗어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줄기세포 재생의학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치료에도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학술지 Aging and Disease 논문(ACE2 중간엽 줄기 세포의 이식은 COVID-19 폐렴 환자의 결과를 향상시킨다/2020년)에 따르면 중증 코로나 감염 폐렴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의 임상시험 결과(7명의 폐렴 환자에 대해 줄기세포 주사를 실시해 14일간 관찰한 바) 투여 2일 후부터 호흡기 등의 증상이 극적으로 개선되고, 혈액 검사에서는 염증에 관련된 면역 세포의 감소와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감소가 나타났다.

‘정맥 주입을 통해 인체에 들어간 후, 중간엽줄기세포(MSC)의 일부가 폐에 축적돼 폐 미세 환경을 개선하고 폐포 상피 세포를 보호하며 폐 섬유증을 예방하고 폐 기능을 향상시켰다’며 ‘줄기세포의 이식이 COVID-19 환자의 염증 반응을 조절하고 조직 복구 및 재생을 촉진한 결과”라고 밝혔다.

줄기세포 이미지. 셀피아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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