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의진 기자]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이 외교부와 공동으로 오는 30일부터 코리아나 호텔에서 ‘한국-중앙아메리카 포럼’을 개최한다.
29일 한국외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중앙아메리카만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의 전문가 포럼이다. ‘동과 서·남과 북, 문명의 교차로 중앙아메리카 : 재인식과 전망’을 주제로 총 9개 세션에 45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전문가들은 이날 정치·경제·사회 등 분야에서 중앙아메리카의 정체성을 진단한다. 한국과의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그동안 북미·남미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던 중앙아메리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