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는 지난 8월 유튜브 채널 ‘반성TV’를 통해 “안녕하세요. 저는 박군씨와 같은 회사에서 활동을 같이 하던 김민희다. 지금부터 저 김민희는 사실만을 말할 것을 다짐하겠다. 사실이 아닐 경우 민형사상의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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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는 “우리 회사가 잠깐 어려웠던 적이 있었다. 그때 숙소에서 매니저들과 실장님과 라면 끓여 먹는데 (박군에) ‘식사할 거냐’ 물으니 안 드신다더라. 자기는 먹고 왔다고 하는 거다. 나중에 지나고 나서 ‘사실 그날 혼자 가서 참치 먹고 왔다’고 하더라. 어이가 없어서 먹을 거 가지고 치졸하지 않나. 그 전에는 혼자 소고기 먹고 왔다고 하는 일도 있었다. 우리 라면 먹고 있을 때 항상 그렇게 드신다”고 했다.
이어 “박군씨 요즘 쉴 때 뭐하냐. 요새도 안마방 많이 다니냐”며 “난 진짜 이해가 안 된 게 어떻게 프로그램 준비하는데 술 마시고 안마방 가냐. 안마도 일주일에 한두 번 가는데 내가 알기로 가격이 싸지 않다. 안마가 근육이 뭉쳐 갔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여러분이 생각하는 건전 안마 아니다. 퇴폐업소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밝혔다.
또 “안마방 갔다가 안마받고 집에 안 들어갔다가 연습실 나와서 눈 퀭해서 나오고. 이거는 연습할 때 성실함이 아니라 노는데 성실한 거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본인이 당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당당하면 나와라. 전 어차피 잃을게 없는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박군 측은 “유튜브 영상이 올라온 것 알고 있다. 커뮤니티 게시글까지 포함해 전부 고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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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박군 소속사 토탈셋은 27일 공식입장을 내고 “박군은 가수 생활에 성실하고 진실하게 임해 왔으며 해당 게시물의 주장과 같은 어떠한 종류의 성희롱, 성추행을 행한 사실이 없다”며 서울 강남경찰서에 A씨를 상대로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공표에 관한 고소를 비롯한 박군의 모든 법정 소송을 적극 지원하고 이와 별도로 회사 차원에서도 업무방해 등 모든 부분에 대해서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나 합의 없이 무관용 원칙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