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로나19 백신과 이상반응과의 인과성이 불명확한 사례로 최대 1000만원의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이상반응 사례가 1건 추가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3차 회의에서 해당 사례가 1건 추가돼 현재까지 총 7건이 인과성 불명확한 사례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이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 이를 유발할 만한 기저질환 등이 불명확하고, 이상반응을 유발한 소요시간이 개연성은 있으나, 인과성 인정 관련 문헌이 거의 없는 경우가 해당한다.
이번에 추가된 인과성 불명확 사례는 20대 남자로 3월12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20일 경과 시점에 팔다리 근력 저하, 근육통이 발생해 ‘염증성근육병증’ 추정 진단을 받았다. 피해조사반은 드문 질환이며 면역반응으로 발생할 수 있어 백신과의 관련성을 검토했으나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과 인과성을 지지하거나 배제할 근거가 불충분하여 인과성이 불명확한 사례로 평가했다.
|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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