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미스터선샤인 주연 광고로 '에피 어워드' 대상 수상

  • 등록 2019-06-18 오후 2:40:35

    수정 2019-06-18 오후 2:40:35

이창훈(왼쪽 세 번째) 밀리의 서재 마케팅팀 팀장이 광고제 시상시인 ‘에피 어워드’에서 대상(그랜드 에피)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밀리의 서재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월정액 전자책 서비스 ‘밀리의 서재’가 2019 에피 어워드 코리아(2019 Effie Awards Korea)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에피 어워드는 마케팅의 ‘전략’과 ‘실행’ 그리고 ‘성과’를 기준으로 출품작을 평가한다. 해당 캠페인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마케팅 목표 달성에 기여했는지가 수상의 기준이 된다는 설명이다.

밀리의 서재 관계자는 ‘독서와 무제한 친해지리’ 캠페인이 “2018년 한 해 최고 마케팅의 성과를 달성한 광고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인기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주연배우인 이병헌과 변요한이 광고 모델로 나와 각자 본인이 읽은 책을 자랑하는 내용으로, 광고 집행 이후 ‘첫 달 무료’ 체험자 수가 광고 집행 전과 대비해서 8배 이상 늘어났다고 수상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밀리의 서재 측은 2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 회원 중 40%에 이른다며 ‘평소 독서를 잘 안 한다’고 여겨지는 20대가 밀리의 서재에 많은 것은 광고 효과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창훈 밀리의 서재 마케팅팀장은 “밀리의 서재가 소통하고자 하는 대상은 독서 초심자들”이라며 “광고 영상을 최대한 대중적으로 제작해 사람들이 독서와 친해질 수 있도록 했다”며 “독서는 ‘유익한 것’에서 나아가 ‘즐거운 것’이라는 인식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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